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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미국 Maryland Internship16

메를랜드 이너하버 : Crab House 메를랜드에서 꼭 놓쳐서는 안되는 크랩시즌!!! 다 먹어버릴테다! Inner Harbor in Maryland 06.27.2010 2010. 12. 19.
미국의 여름은 축제의 계절 미국의 여름은 축제의 계절이다. 무더운 여름을 식혀주는 Concert, Movie Night, 각종 페스티벌이 매주 끊이지 않고 열린다. 여름이면 바닷가로 더위를 식히러 가지 않아도 County, States의 축제를 꾸준히 개최하고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하는 프로그램이 참 잘 정돈되어있다. 내가 지내고 있는 메를랜드의 콜럼비아 지역은 참 조용하고 살기 좋은 동네이지만 젊은이들에게는 참 심심한 동네라고 생각했다. 내가 지내고 있는 집 뒤쪽으로는 옥수수 농장이 넓게 있고, 조금만 더 가면 말을 탈 수 있는 Horse Center도 있다. 뉴욕 같은 도시생활을 생각했던 친구들은 실망하기 일수였고 특히나 한국인 거주비율이 높은 이곳에서 외국인 친구를 사귀기란 쉽지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County .. 2010. 8. 8.
미국에서 한비야씨를 만나다 오지여행가, 월드비전 구호팀장, 바람의 딸… 한비야씨에게는 수 많은 수식어가 따른다. 내가 처음 한비야씨 책을 읽었을 때가 고등학교 시절이었고 벌써 10여 년이란 세월이 지났음에도 그녀의 모습은 조금도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실제로 한비야씨를 만나본 것은 처음이었지만 그간 책과 대중매체로 많이 접했던 탓인지 옆집 언니처럼 친근한 모습이었다. 50대로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에너지와 소녀 같은 감성은 ‘무릎팍 도사’에서 만났던 한비야씨 모습 그대로였고 그녀가 전하는 이야기는 진실함이 가득했다. 세상에 음식이 넘쳐나는데 3초에 한 명꼴로 먹을 음식이 없어 기아에 굶주려 죽어간다는 이야기는 너무나 익숙하게도 많이 들어왔던 이야기들인데 그녀가 전하는 이야기는 가슴 깊은 곳에서 진실로 전해지는 느낌이랄까? 사실 .. 2010. 8. 8.
미국여행 : 메를랜드 콜롬비아 인터내셔널 데이 메를랜드 컬롬비아에서 만난 독일부부 컬럼비아 인터내셔설데이 축제가 열리고 있는 Lake front 호수가를 찾았다. 무더운 날씨에 땀을 주륵주륵 흘리면서도 익숙한 곳의 낯선풍경들이 새롭기만 하다. 축제의 한 거리에서 만난 말끔한 차림의 독일부부가 함께 음악을 연주하며 노래를 부른다. 바라보기만 해도 즐거움 에너지가 쏟아진달까 나는 멍하게 그들을 바라보았다. 부부가 설명해준 독일의 전통악기의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오르골과 같은 원리로 소리가 나는 악기이다. 손잡이를 일정한 간격으로 돌리면 필름의 음악이 돌리는 손잡이의 속도에 맞추어 아름다운 소리가 났는데, 나에게도 해보라고 해서 시도해보았지만 내가 연주하는 음악은 박자가 뒤죽박죽이다. 그런데도 음악이 소질이 있다며 박수를 쳐주고 함께 사진도 찍어주었.. 2010.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