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 미국 Maryland Internship

미국의 여름은 축제의 계절

by shiningkey 2010. 8. 8.







미국의 여름은 축제의 계절이다. 무더운 여름을 식혀주는 Concert, Movie Night, 각종 페스티벌이 매주 끊이지 않고 열린다. 여름이면 바닷가로 더위를 식히러 가지 않아도 County, States의 축제를 꾸준히 개최하고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하는 프로그램이 참 잘 정돈되어있다. 내가 지내고 있는 메를랜드의 콜럼비아 지역은 참 조용하고 살기 좋은 동네이지만 젊은이들에게는 참 심심한 동네라고 생각했다.

 

 내가 지내고 있는 집 뒤쪽으로는 옥수수 농장이 넓게 있고, 조금만 더 가면 말을 탈 수 있는 Horse Center도 있다. 뉴욕 같은 도시생활을 생각했던 친구들은 실망하기 일수였고 특히나 한국인 거주비율이 높은 이곳에서 외국인 친구를 사귀기란 쉽지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County 자체의 도서관이 5개가 넘고 매주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외국인들을 위한 무료 영어강좌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그리고 매주 주말이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와 축제의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어서 교육적이면서도 가족적인 미국의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매 순간을 즐길 줄 아는 그들의 자유로운 문화와 독특한 개성은 경쟁생활 속에서 숨쉬기도 한국에서의 생활과는 또 다른 배움과 여유를 느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