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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21

미국여행 : 메를랜드 콜롬비아 인터내셔널 데이 메를랜드 컬롬비아에서 만난 독일부부 컬럼비아 인터내셔설데이 축제가 열리고 있는 Lake front 호수가를 찾았다. 무더운 날씨에 땀을 주륵주륵 흘리면서도 익숙한 곳의 낯선풍경들이 새롭기만 하다. 축제의 한 거리에서 만난 말끔한 차림의 독일부부가 함께 음악을 연주하며 노래를 부른다. 바라보기만 해도 즐거움 에너지가 쏟아진달까 나는 멍하게 그들을 바라보았다. 부부가 설명해준 독일의 전통악기의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오르골과 같은 원리로 소리가 나는 악기이다. 손잡이를 일정한 간격으로 돌리면 필름의 음악이 돌리는 손잡이의 속도에 맞추어 아름다운 소리가 났는데, 나에게도 해보라고 해서 시도해보았지만 내가 연주하는 음악은 박자가 뒤죽박죽이다. 그런데도 음악이 소질이 있다며 박수를 쳐주고 함께 사진도 찍어주었.. 2010. 8. 7.
미국여행 : The Walter Art Museum 한가한 주말 다운타운의 박물관이라도 가볼까하는 생각으로 운전을 해서 볼티모어에 갔다. 볼티모어에 갈때마다 느끼는 생각이지만 볼티모어는 참 내리기 무서운 곳이다. 홈리스도 많고 조금만 외각으로 나가면 무너져내릴것 같은 오래된 집들과 울퉁불퉁한 도로와 알수없는 도로싸인덕에 정신을 바착차리지 않으면 안된다. 볼티모어에 박물관이 3~4개 정도 있는데 월터 아트 뮤지엄은 볼티모어에서 2번째로 찾은 미술관이다. Charles ST에 주차를 하고 내리니 여기가 볼티모어 가장 중심가 인것 같다. 볼티모어 다른곳에 비해 도로도 깨끗하고 길거리에는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볼티모어에 이런곳이 있다니.... 매번 주변을 살피며 조심조심했던 볼티모어와 달리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라 그런지 잘 정돈된 느낌.. 2010. 8. 7.
시간과 공간을 넘어 America의 땅을 밟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 America의 땅을 밟다 내 인생의 첫 비행기에 대한 기억은 아직도 선명하다. 중국으로 향하는 작은 소형비행기에 악천후까지 겹쳐 엄청난 터뷸란스를 겪었던 2시간의 비행. “저 사실은 고소공포증이 있어요”라고 말하지 않아도 식은땀이 줄줄 흐르는 얼굴을 바라보고 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 “괜찮으세요?”라고 묻기 시작했던 나의 첫 비행. 놀이기구하나 제대로 못 타던 내가 11시간의 비행시간을 뛰어넘고 미국여행을 떠나고 있다니……. 여행에 능숙한 사람들은 비행기에 타자마자 현지의 시간으로 시간을 바꾸고 시차적응을 시작한다지만, 그저 겁 많은 20대였던 나는 멀어지는 시차만을 계산하며 잠을 설쳤다. 도착시간이 가까워오자 비행기 윈도우 좌석에 서서히 해가 떠오르는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분명히 .. 2010. 8. 6.
LX3 : Saturday afternoon I am in New York. 2010.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