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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미국 Utah15

미국 여행 : Bear Lake Valley 유타에서의 마지막 날, 베어 레이크의 장대한 광경을 놓치지 않아서 다행이다. 강위의 얼음 위를 걸으며 느끼는 짜릿함과 멋진 풍경은 사진보다 마음속에 오래 남을 것 같다.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추수감사절'만큼이나 화려한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그 속에서 느끼는 미국 가정의 모습은 참 따뜻하고 행복해 보였다. 고작 2주뿐이였는데 그들의 눈가에 아쉬움의 눈물이 촉촉해지는 모습을 보고 나도 괜시리 눈물이 났다. 그러나 이제는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해야 한다. 2009. 7. 12.
미국 여행 : Hardware Ranch 2009. 7. 12.
미국 여행 : 미국의 대학 농구경기 Utah State Aggies vs. New Mexico State 미국의 대학농구 경기를 본 첫 느낌은 '엄청나다'라는 느낌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가대표 경기가 있을때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거리응원을 한다면, 이 곳 사람들은 유타대학에 재학중이건 아니건 Aggies 티셔츠를 입고 농구경기를 응원한다는 느낌이었다. 그 뜨거운 함성과 응원은 떠올리면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것 같다. 2009. 7. 11.
미국 여행 : 몰몬교 Temple Square 물론 나는 카톨릭 신자이지만 유타에 들리면 꼭 가봐야 할 곳 중에 하나가 이곳 성전이라고 들었다. 대부분의 유타지역 사람들은 '몰몬교'라는 종교를 믿는데, 우리나라에도 10만명 정도 신자가 있다고 한다. 이런 종교적인 영향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술과 커피를 마시지 않고, 굉장히 금욕적인 생활을 한다. 세계 어느곳을 가더라도 코너마다 있는것이 커피숍인데 이곳에서는 그 흔한 커피숍도 찾아보기 힘들다. 우리가 찾은곳은 'Temple Square' 유타지역에서 가장 큰 '몰몬교 성전'이다. 종교적인 이질감과 함께 묘한 분위기의 공간이었지만, 이곳 사람들에게는 보편적인 종교라니... 집으로 돌아가서 만나게 될 홈스테이 가족들이 괜시리 어려워진 느낌이 든다. 2009.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