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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미국 San Francisco4

시간과 공간을 넘어 America의 땅을 밟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 America의 땅을 밟다 내 인생의 첫 비행기에 대한 기억은 아직도 선명하다. 중국으로 향하는 작은 소형비행기에 악천후까지 겹쳐 엄청난 터뷸란스를 겪었던 2시간의 비행. “저 사실은 고소공포증이 있어요”라고 말하지 않아도 식은땀이 줄줄 흐르는 얼굴을 바라보고 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 “괜찮으세요?”라고 묻기 시작했던 나의 첫 비행. 놀이기구하나 제대로 못 타던 내가 11시간의 비행시간을 뛰어넘고 미국여행을 떠나고 있다니……. 여행에 능숙한 사람들은 비행기에 타자마자 현지의 시간으로 시간을 바꾸고 시차적응을 시작한다지만, 그저 겁 많은 20대였던 나는 멀어지는 시차만을 계산하며 잠을 설쳤다. 도착시간이 가까워오자 비행기 윈도우 좌석에 서서히 해가 떠오르는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분명히 .. 2010. 8. 6.
미국 여행 : 샌프란 시스코 유스호스텔 샌프란 시스코 공항에 도착해서 바트를 타고 어렵게 도착한 Downtown Hostel. 화장실도 침대도 사물함도 모두 조금은 불편하고 힘들었지만, 3일간 $100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이 이곳에 머문 한 하나의 이유였다. 이 저렴한 가격에 베이글, 커피, 주스까지 아침식사가 제공되니 그저 친절한 가격일 따름... 2009. 7. 12.
미국여행 캘리포니아주 : SFO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 샌프란 시스코 국제공항 (SFO) 2009. 6. 29.
미국여행 캘리포니아주 : From Incheon To San Francisco 처음 비행기를 탔을때 처럼 떨리지도 않는걸 보면 꽤나 용기가 많아졌나 보다. 무엇이든 시작하는 용기가 어려울 뿐, 그 다음은 물 흐르듯 흘러가는 것 처럼... 조금 두통이 있기는 하지만 견딜만 하다. 시간의 흐름속에 날고 있는 내 모습이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도착 한 시간 전. 비행기의 Window Seat 작은 창가로 해가 떠오르는 것이 보인다. 분명이 해는 떠오르고 있는데 이제야 나의 머리는 잠이 들려는 준비를 하는 것 같다. 현지 시각 아침 7시, 그러나 내 머리속 시계는 새벽 12시, 묘한 기분이 든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 드디어 America의 땅을 밟는다. 2009.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