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컴퓨터 [Dell Computer Corporation]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컴퓨터와 사무기기를 제가하는 다국적 기업 델은 한국에서는 삼성, LG 등의 국내기업에 비해서는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그러나 세계 PC 점유율 1위 기업인 델 컴퓨터는 소매점이나 대리점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컴퓨터를 판매하는 ‘직접 마케팅’으로 세계 시장을 휘어잡았으며 최근 모바일 시장이 대두되면서 모바일 판매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 및 전자상거래 (e-commerce) 분야의 사람들은 소비자가 모바일보다는 온라인에서의 구매가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모바일 시장은 계속 가속화되고 있지만 작은 스크린 사이즈나 보완성의 문제로 모바일을 통해 검색을 하더라도 실제구매는 온라인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도 휴대폰을 통해서 상품검색을 많이 하지만 실제적으로 구매는 온라인 통해서 많이 진행한다. 그러나 최근 델 컴퓨터에서는 소비자들이 온라인보다 모바일을 통해 더 많은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델 컴퓨터는 2010년에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과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모바일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하도록 기술적인 개발을 모두 마무리했다. 놀라운 점은 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 판매보다 약 25% 높은 수치로 모바일 판매가 높았다는 점이다. 모바일 판매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상품은 델 컴퓨터의 ‘Inspiron 15R’이라는 상품이었는데 이는 역시 온라인에서도 가장 많은 판매가 되고 있는 델 컴퓨터의 베스트셀러이다. 델 컴퓨터는 직접구매를 모바일을 통해서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모바일의 새로운 시장에서도 한 발 앞서 나가는 것이다.

 

 

 

 

 

 

 

 

 

 

 

 

델 컴퓨터의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의 모습이다. 모바일을 통해서 제품명으로 쉽게 검색할 수 있는 구조를 기본으로 깔끔하고 심플하게 디자인되었다. 그러나 델 컴퓨터의 대부분의 상품을 모바일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기술적인 문제 및 사용자의 리뷰 역시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여러 제품을 비교하여 소비자가 구매를 할 수 있도록 2~3개의 델 컴퓨터를 선택하여 기능을 비교해볼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델 컴퓨터는 모바일 직접 판매를 홍보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를 활용하였으며, 기존의 온라인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발송하여 홍보를 진행하였다.

 

참고기사:www.internetretailer.com/2011/12/27/yes-virginia-consumers-will-buy-big-ticket-items-mob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