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 성심당을 드디어 다녀왔다. 요즘 한창 대전 맛집 탐방에 빠져있는데 그 중에 성심당을 빼놓을 수 없어 주말에 남편과 함께 성심당으로 출발! 추운 날씨에도 성심당에는 줄을 서서 손님들이 빵을 구입하고 있고 심지어 서울에서 KTX을 타고 성심당 빵을 사가는 사람도 보는 진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성심당에서 가장 유명한 빵은 튀김소보로와 부추빵!!! 평소에 퍽퍽한 소보로류의 빵은 잘 좋아하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먹는 데는 이유가 있겠지 하고 2개를 구입했는데 돌아와서 맛을 보고나니 3개 사는 건데 하고 후회가 밀려온다.
대전에서 56년간 빵집을 계속해온 성심당은 날마다 남은 빵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해온다는 점에서 성심당의 유명세는 더해지는 것 같다. 한 달에 기부하는 빵의 양만 1,000만 원어치라고 하니 마음 좋은 사장님의 인심이 빵의 따뜻한 맛을 더하는 것 같다.
며칠간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성심당 홈페이지에서 또 빵을 주문해버린 나!
대전지역에는 당일 만들어진 빵을 택배로 배송해주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 완전 반해버린 빵, 성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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