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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야기

[청담동] 레스쁘아 – 프렌치 레스토랑

by shiningkey 2013. 1. 22.



청담동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열심히 맛집 검색을 통해서 찾은 레스쁘아.

 

레스쁘아 간판이 작아 한참을 두리번 거리다 간신히 발견하고 들어갔다. 좁은 공간에 테이블이 6~7개나 있을까?

 

평일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사를 하기 힘들다고 하던데 다행히 빈자리가 있어서 레스쁘아의 프랑스 요리를 맛볼 수 있었다.


식사전 빵과 함께 나온 발사믹 올리브 오일과 터프나드

 

터프나드는 엔쵸비가 들어간 짭짤한 소스의 맛인데 마치 우리나라 쌈장의 맛과 비슷하다. 

 

고급소스라고 할지라도 그냥 내 입맛에는 쌈장맛일뿐...



Bistro Onion Soup - 레스쁘아의 ‘시그니쳐 메뉴’로 불리는 어니언 수프

 

바게트와 그뤼에, 에만탈 치즈로 그라탕한 세리와인과 브랜디 향의 양파수프이다.

 

깊고 진한 맛이 인상적인 양파수프, 일반적인 수프보다는 조금 짠 느낌이다.



Braised Escargot - 버터 크로아상에 얻은 부드럽게 브레이즈한 달팽이 살

 

부드러운 소스와 어울러진 크로아상의 맛이 부드러운 맛

 

조금 느끼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달콤 부드러운 매력이 흠뻑!



Bacon Veiled Porc Mignon with Leeks Fondue

 

베이컨으로 감싸 조리한 돼지 안심과 버터로 익힌 대파 퐁듀

 

돼지고기는 조금만 불이 쌔도 금방 딱딱해지는데 부드러운 돼지고기 맛이 일품



Sea Scalllop with Chorizo Barley Risotto

 

팬에 익힌 관자, 아치표크와 컬리플라워, 쵸리죠와 세가지 곡물의 보리 리조또

 

평소에 먹어보던 리쪼또보다는 조금 거친느낌이였지만 곡물로 만들어진 느낌이 왠지 건강에 좋을듯하다.

 

 

익숙하지 않은 청담동에서 먹어본 레스쁘아의 프랑스 요리!

 

레스쁘아의  독특한 프랑스 요리와 맛이 이국적이였지만  왠지 보통의 음식과는 동떨어진 느낌이랄까...

 

다음번에는 코스요리보다는 레스쁘아에 앉아 가볍게 스파클링 와인과 브런치를 즐기면 좋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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