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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 트레비, 전민동 트레비, Trevi 작년 크리스마스 남편과 이루마 공연관람을 끝내고 전민동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트레비를 찾았다. 트레비는 레스토랑 규모가 크지 않아서 손님들이 많아도 시끄럽지 않고, 분위기도 아늑한 편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개팅을 하는 커플과 데이트중인 커플들이 대부분……) 트레비에서는 스파게티 류보다는 스테이크가 부드럽고 연하기로 유명해서 스테이크 코스를 주문했다. 크리스마스이다 보니 기존의 메뉴판과 다른 크리스마스 특별 메뉴판을 주길래 내심 걱정했는데 스테이크 코스요리치고는 다행히 저렴한 편이라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트레비는 전민동 아파트지역에 가까이 있어 주차공간이 협소한 것이 조금 아쉬운 점이지만 대전에서 소소하게 입 소문으로만 알려진 곳이라 조용하게 이탈리안 음식을 즐기고자 하는 분들에게 좋을 듯. 2013. 2. 26.
[제주도여행] 제주도 해안도로, 제주도 드라이브 코스 제주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해안도로 드라이브인 것 같다. 시원한 바닷가를 달리며 주변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해안도로 중간중간 뷰포인트에 차를 주차하고 바라보는 바다풍경도 일품이다. 원래는 섭지코지로 향하던 길이였는데 갑자기 해안도로라는 도로 이정표를 보고 계획에도 없던 해안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컨버터플의 오픈카를 타고 신나게 달리는 커플도 많았지만 스포츠카가 아니어도 창문을 열고 달리면 시원한 바닷바람과 풍경을 감상하기 충분하다. 예상하지 못한 여행지에서 만나는 새로운 즐거움, 제주도에 가시면 해안도로도 꼭 빼놓지 말고 가보시길…^^ 2013. 2. 26.
[굿네이버스] 굿네이버스 해외아동 1:1 결연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하는 좋은 이웃, 굿네이버스는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1991년부터 사회복지사업과 국제구호개발 사업을 실시하는 단체이다. 2011년 SBS 방송 프로그램에서 굶어 죽어가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보며 한달 커피값을 아껴 좋은 일에도 사용해보자고 결심해왔던 일이 어느새 횟수로는 3년째가 되어간다. 처음에는 나는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자만심으로 시작되었지만, 일년에 한두 번 굿네이버스에서 보내주는 후원아동의 편지나 사진을 받아볼 때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과 감격에 휩싸이곤 한다. 탄자니아라는 작은 나라에서 내 덕분에 삶이 행복해졌다는 아이, 선생님을 너무너무 좋아해 선생님이 꼭 되고 싶다는 아이의 편지를 받아보며 동정심보다는 지구반대편 어느 아이에게 희망.. 2013. 2. 25.
[신림맛집] 미림분식, 미림여고 앞 즉석떡볶이 학창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즉석떡볶이, 미림분식의 맛이 그리운 순간이 있다. 오래간만에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 추억 속의 이야기들을 꺼내며 정신 없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 바로 미림분식이다. 보글보글 끓여먹는 즉석떡볶이와 군만두 그리고 여름철 별미 쫄면까지…… 고등학교 3년 내내 하굣길에 지나칠 수 없는 유혹이 바로 미림분식의 즉석떡볶이였다. 신당동 떡볶이 골목도 부럽지 않은 미림분식은 변해가는 시간 속에서도 옛모습과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신림동 순대촌과 함께 학창시절의 그리운 맛, 미림분식! 먹.고.싶.다!! 2013.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