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1 미국에서 한비야씨를 만나다 오지여행가, 월드비전 구호팀장, 바람의 딸… 한비야씨에게는 수 많은 수식어가 따른다. 내가 처음 한비야씨 책을 읽었을 때가 고등학교 시절이었고 벌써 10여 년이란 세월이 지났음에도 그녀의 모습은 조금도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실제로 한비야씨를 만나본 것은 처음이었지만 그간 책과 대중매체로 많이 접했던 탓인지 옆집 언니처럼 친근한 모습이었다. 50대로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에너지와 소녀 같은 감성은 ‘무릎팍 도사’에서 만났던 한비야씨 모습 그대로였고 그녀가 전하는 이야기는 진실함이 가득했다. 세상에 음식이 넘쳐나는데 3초에 한 명꼴로 먹을 음식이 없어 기아에 굶주려 죽어간다는 이야기는 너무나 익숙하게도 많이 들어왔던 이야기들인데 그녀가 전하는 이야기는 가슴 깊은 곳에서 진실로 전해지는 느낌이랄까? 사실 .. 2010. 8.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