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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맛집2

[대전맛집] 트레비, 전민동 트레비, Trevi 작년 크리스마스 남편과 이루마 공연관람을 끝내고 전민동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트레비를 찾았다. 트레비는 레스토랑 규모가 크지 않아서 손님들이 많아도 시끄럽지 않고, 분위기도 아늑한 편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개팅을 하는 커플과 데이트중인 커플들이 대부분……) 트레비에서는 스파게티 류보다는 스테이크가 부드럽고 연하기로 유명해서 스테이크 코스를 주문했다. 크리스마스이다 보니 기존의 메뉴판과 다른 크리스마스 특별 메뉴판을 주길래 내심 걱정했는데 스테이크 코스요리치고는 다행히 저렴한 편이라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트레비는 전민동 아파트지역에 가까이 있어 주차공간이 협소한 것이 조금 아쉬운 점이지만 대전에서 소소하게 입 소문으로만 알려진 곳이라 조용하게 이탈리안 음식을 즐기고자 하는 분들에게 좋을 듯. 2013. 2. 26.
[대전맛집] 고양이 낮잠, 대전 북카페, 도룡동 카페 가까운 곳에 수제버거가 맛있다는 집이 있다고 해서 도룡동에 북카페, 고양이 낮잠을 찾았다. 작은 갤러리 같기도 하고 단독주택을 개조해서 만든듯한 느낌의 고양이 낮잠 카페는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명소 같아 보였으나 겨울이라 그런지 실내는 너무너무 추웠다. 두꺼운 외투를 벗지도 못한 채 버거를 먹는 느낌이란…… 추위에 민감한 여자라 기대했던 분위기는 모두 와장창 깨지고 빨리 점심을 먹고 이곳을 나가고 싶은 느낌 ㅠ 고양이 낮잠의 수제버거 맛은 괜찮았으나 전체적인 분위기나 서비스는 기대 이하였다. 의자도 너무 낡아서 창고에서 막 꺼내다 놓은 느낌이고, 카페느낌의 2층 분위기는 괜찮아 보였지만 전제적으로 인테리어를 조금 더 따뜻하게 바꾸면 훨씬 더 영업이 잘될 것 같은 느낌이다. 겨울보다는.. 2013.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