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이충렬
출연 : 최원균, 이삼순, 최노인의 소
몇일전 어머니가 영화한편을 보고 싶으시다면서 전화를 하셨다.
"있잖아 그거 소가 우는소리"
"뭐? 무슨소리?"
"그 소가 운다는 소리 있잖아.."
"아~ 워낭소리!!"
그렇게 어머니와 찾은 극장에는 영화의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아줌마, 아저씨, 할머니, 할아버지까지...동네 노인정을 방불케 했다.
상영내내 "아이고 불쌍해서 어쩌냐..", "아이고 소가 운다."
친구들과 찾은 영화관이였다면 자리를 박차고 나와버렸을지도 모르지만,
안타까운 어르신들의 목소리와 함께 울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사진 출처: Daum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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