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돌아가신지 2년이 되셨다니 실감이 되지 않는다.
이해인 수녀님의 말씀처럼 김수환 추기경님은 늘 우리곁에 계시는 느낌이다.
김수환 추기경님이 살아계셨을때 세상에 많은 말들을 남기셨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말씀을 몇가지 정리해본다.
1.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았다…사랑하라.”(김 추기경이 남긴 유언)
2. 수입의 1%를 책 사는데 투자하라.
옷이 헤어지면 입을 수 없어 버리지만 책은 시간이 지나도 위대한 진가를 발휘한다.
3. 화 내는 사람이 언제나 손해를 본다.
화 내는 사람은 자기를 죽이고 남을 죽이며 아무도 가깝게 오지 않아서 늘 외롭고 쓸쓸하다.
4. 사형은 용서가 없는 것이죠. 용서는 바로 사랑이기도 합니다.
여의도 질주범으로 인해 사랑하는 손자를 잃은 할머니가 그 범인을 용서한다는 데 왜 나라에서는 그런 것
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습니까?” (1993년 평화방송·평화신문 새해 특별대담 중 사형폐지를 주장하며)
5. 이 세상 누구도 존중받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것이 제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주목한 이유입니다.
그들을 위한 우선적 사랑 에서 더 나아가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사람으로 가야 합니다.
6.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 긴 여행은 머리 에서 가슴 으로 가는 여행이지요.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자기 반성과 회개를 통해 조금씩 조금씩 우리 마음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는
하느님께 나아가고 예수를 닮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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