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연극1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 비누방울 같이 즐거운 연극. 때빼고 배꼽빼는 사진출처: Daum 공연 2006년 이후에 다시 관람한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이전에 관람했을 때는 훨씬 더 작은 극장에 겨우 좌석에 방석이 깔려있는 정도였는데 어느새 오아시스 전용관이라니… 새삼 참 오랫동안 사랑 받는 공연이라는 사실에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사실 연극공연을 자주 보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씩 무대에서 쏟아내는 배우들의 감정과 작은 호흡까지도 객석으로 와 닿는 연극공연을 저는 참 좋아합니다. 요즘은 배우들의 ‘발 연기’라는 말이 아무렇지도 않게 이슈가 되기도 하죠? 그렇다면 저는 대학로 극단의 수 많은 배우들에게 ‘발까지 연기하는 사람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싶습니다. 극의 매 순간마다 ‘미친 존재감’으로 무장한 그들의 노력에 관객들은 언제나 열광하고 힘찬 박수를 보내기 때문이죠. 제가.. 2011. 1. 27. 이전 1 다음